INTRODUCTION
오늘은 두 명의 프로듀서의 콜라보 사운드 앨범 커버를 만든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마추어 프로듀서들이지만 그들의 특유의 사운드가 아주 매력적이여서 저 또한 참여를 하게 되었어요.
앨범 커버를 만드는 과정에서 저는 사진과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앨범 커버 만드는 과정과 컨셉 및 미션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진행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IDEA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저에게 주어진 미션은 ‘인공물’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인공물은 예술을 뜻하는 단어이며 특정한 목적을 위해 의도를 제작할 수 있고, 의도가 담겨있지 않을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것을 통해 저의 해석과 두 클라이언트의 해석을 맞춰가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클라이언트들의 앨범 커버에는 그들의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넣어야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곡 제목 ‘인공물’이 무슨 뜻을 하는 지는 저만의 해석이 필요했으며 저는 이 곡을 들었을 때 외롭고 어두운 세상에 대비로 카툰 캐릭터들이 생각났습니다.
특별히 이 곡을 프로듀싱 할 때 트랩을 가미한 일렉트로닉이며 빠른 템포가 포인트여서 더욱 대비되는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출처: Exnerp 어딘지 모르겠어요)
이 곡의 철학 만큼이나 앨범 커버 또한 해골이 나오는 커버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저는 빠른 템포인 것을 감안해 셔터 스피드를 낮추어 촬영을 하였습니다.
빛으로 묘지 비석을 표현하였습니다.
사용할 사진이 셀렉이 되어 이제 포토샵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살짝 사진이 정적인 것보다 옆으로 비스듬하게 두어 조금 더 시선을 사진쪽으로 많이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사진은 상하반전을 통해 요청받았던 해골 대신 묘지 비석을 표현하고자 바닥에서 올라온 느낌을 주었어요.
RESULT
(출처: 인스타그램)
포토샵으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컨셉을 인용하여 저만의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첫 앨범 커버인 만큼 많이 미숙하지만 결과물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마무리
두 프로듀서와 제가 함께 참여한 음원과 앨범 커버를 모두 즐기시길 바라며 소소한 블로그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하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